서울 사는 외국인 관심 많은 번역 조례…'수도·수수료·건축' 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학업이나 경제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서울시 자치법규를 외국어로 번역해 제공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민선 5기인 2010년 시작된 '자치법규 외국어 번역'은 시 자치법규(조례·규칙)를 외국어로 번역해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legal.seoul.go.kr)를 통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학업이나 경제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서울시 자치법규를 외국어로 번역해 제공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민선 5기인 2010년 시작된 '자치법규 외국어 번역'은 시 자치법규(조례·규칙)를 외국어로 번역해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legal.seoul.go.kr)를 통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건수의 번역 자치법규를 제공하고 있다. 번역된 자치법규는 영문 기준 총 356건으로 이는 서울시 전체 자치법규 총 1105건 중 32.2%다.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자치법규 분야는 수도, 수수료, 시세, 건축 등이었다.
조회 수 1위는 19만여회를 기록한 서울시 수도 조례였다. 2위는 서울시 수수료 징수 조례(약 17만회), 3위는 서울시 건축 조례(약 15만회)였다.
이어 도시계획, 시세, 도시공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시세 감면, 주차장 설치 및 관리와 공유재산 물품관리 관련 순으로 조회 수가 많았다.
재난이나 각종 사고 피해를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자가격리자 지원내용을 담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취약계층 응급의료와 간병서비스 지원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민투표 조례 등이 외국인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다.
시는 올해도 자치법규 30여건을 선정해 번역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번역 예정인 대표적 자치법규는 범죄에 취약한 외국인 주민 등 사회적 안전 약자에 대한 안심물품 지원 내용을 담고 있는 서울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조례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은 26만여명의 등록외국인 등 수많은 외국인 상주인구가 있는 만큼 자치법규 번역사업을 지속 시행해 외국인 주민도 서울시 일원으로 생활하는 데 소외되거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