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발생량 20% 급증…긴급 인력 투입

박우영 기자 2024. 8.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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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부터 주말·공휴일의 심야 시간대(오후 11시~오전 7시)에 쓰레기 처리 인력 5명을 별도로 투입해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관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열대야로 주말 심야 시간대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올 여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평소보다 20% 증가한 3톤 내외의 일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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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쓰레기 3톤…서울시, 열대야 해소 때까지 인력 규모 유지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통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10일부터 주말·공휴일의 심야 시간대(오후 11시~오전 7시)에 쓰레기 처리 인력 5명을 별도로 투입해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관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열대야로 주말 심야 시간대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올 여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평소보다 20% 증가한 3톤 내외의 일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그간 청소관리원 23명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구장 75개 면적에 해당하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쓰레기를 청소해왔으나 여름철 들어 쓰레기 급증으로 대응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서울시는 열대야가 해소될 때까지 심야시간 추가 인력 투입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강공원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관한 안내방송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 분리수거 참여를 독려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가 근절되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께서는 한강공원을 즐기고 떠날 때 반드시 주변 정리정돈, 재활용 분리수거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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