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이재명 경쟁자 김경수 21.7%, 김동연 2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80% 넘는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당내 잠재적 경쟁자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진행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21.7%는 김경수 전 지사, 20%는 김동연 지사를 지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토마토 민주당 내 경쟁자 김경수 김동연 이탄희 김부겸 임종석 순
한길리서치 야권 대선주자 이재명 43.2% 1위, 김동연 김경수 조국 뒤 이어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80% 넘는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당내 잠재적 경쟁자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진행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21.7%는 김경수 전 지사, 20%는 김동연 지사를 지목했다.
이탄희 전 의원(7.7%), 김부겸 전 국무총리(7.2%),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4.4%), 이광재 전 의원(2.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가 '없다'는 응답도 20%를 차지했다. '기타 다른 인물' 11.2%, '잘 모르겠다' 5.6%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경수 19.8%, 김동연 19.7%, 이탄희 9.4%로 나타났다. '잠재적 경쟁자가 없다'는 응답이 2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경수 26.5%, 김동연 20.4%, 김부겸 12.7%로 나타났다.
한편 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3.2%의 지지를 기록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차기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해 지난 21일 공개했는데 이 조사에서 김동연 지사는 7.7%, 김경수 전 지사 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8%,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5.5%를 각각 기록하며 이 대표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에서 이재명·한동훈 여야 대표에 대한 차기 대선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대표 50.7%, 한동훈 대표 30.4%를 각각 기록했다.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1%로 집계됐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서치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길리서치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0%),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경호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은 정치공작이자 재판개입” - 미디어오늘
- AI로 정치인 발언 실시간 팩트체크할 날 머지않았다 - 미디어오늘
-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가닥에 조선일보 “받은 것 자체가 부적절” - 미디어오늘
- KBS 무급휴직 추진에 “가성비 가장 떨어지는 건 경영진” 내부 반발 - 미디어오늘
- MBC 이용마 기자 5주기, 광화문 앞 시민 1000여명 “힘내라 공영방송” - 미디어오늘
- YTN 유튜브팀 16명 무더기 중징계…MB정부 1년차 이후 최대 규모 - 미디어오늘
-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 결정하자 국힘 “탄핵 끝나면 하자” 왜? - 미디어오늘
- “방문진 새 이사진 집행정지 안 되면 27일부터 MBC 사장 해임 강행될 것” - 미디어오늘
- 조선일보, 논설위원 문자 성희롱에 “사실 확인 중”…정식 조사는 ‘아직’ - 미디어오늘
- 국회의장에 “광복절 정부 행사 참석자, 반헌법 가치 동의했단 거냐” 물은 기자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