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미국·영국·캐나다 대학에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단 파견

김덕용 2024. 8.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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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미국 주요 대학에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단을 파견해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22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순진 총장, 강수태 국제처장을 비롯해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생 20명 등 방문단이 미국 자매 대학인 머레이주립대학에 파견됐했다.

미국 머레이주립대학은 2023년 주정부 재원을 기반으로 특별 장학제도를 새롭게 마련해 대구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는 등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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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미국 주요 대학에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단을 파견해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22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순진 총장, 강수태 국제처장을 비롯해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생 20명 등 방문단이 미국 자매 대학인 머레이주립대학에 파견됐했다.
국외 장기 외국어 연수생 20명이  미국 머레이주립대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이들 연수단 학생은 12월까지 해당 대학에서 외국어연수 프로그램을 듣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박순진 총장은 로버트 잭슨 머레이주립대학 총장을 만나 국제교류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양 대학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진행한 교환학생과 외국어연수 프로그램, 장학 프로그램 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미국 머레이주립대학은 2023년 주정부 재원을 기반으로 특별 장학제도를 새롭게 마련해 대구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는 등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박순진(오른쪽) 총장이 머레이주립대 관계자들과의 만찬에 참석해 대학 홍보 책자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대학은 8~9월 영국 치체스터 대학과 캐나다 캘거리 대학에도 총 30명의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대학의 학비, 기숙사비 등 연수 경비 대부분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국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이 외국어 실력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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