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7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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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그 폭을 줄이며 27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각각 0.63%, 0.85% 상승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 시각)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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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그 폭을 줄이며 27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포인트(0.1%) 오른 2703.8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36% 오른 2710.95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72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0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 종목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3.43%, POSCO홀딩스가 3.93%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각각 0.63%, 0.85%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8%, 0.67% 내리며 하락세다. KB금융도 1.38%, 신한지주도 1.36%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55포인트(0.46%) 하락한 776.3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35% 오른 782.59에 개장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478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3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마찬가지다. 다만 코스닥 내 제약·바이오·미용기기 종목 전반은 약세다. 알테오젠은 0.17% 오르고 있지만, 삼천당제약(-1.64%), 리가켐바이오(-1.53%), 휴젤(-1.4%), 클래시스(-1.18%) 등은 약세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14%, 2.84%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 시각)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영향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73포인트(0.42%) 상승한 5620.8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05포인트(0.57%) 뛴 1만7918.99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지수는 55.52포인트(0.14%) 오른 4만890.49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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