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11년 만에 주인 만난 고양이…이식 칩 덕분

민경찬 2024. 8.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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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각)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동물협회(협회)에서 제니퍼 레비넬이라는 여성이 11년 만에 만난 고양이 '샘'을 쓰다듬고 있다.

협회는 이달 초 레비넬의 집에서 채 1마일(1.6㎞)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쓰레기를 먹고 있는 샘을 발견해 이식된 칩을 스캔, 마침내 주인을 만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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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AP/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동물협회(협회)에서 제니퍼 레비넬이라는 여성이 11년 만에 만난 고양이 '샘'을 쓰다듬고 있다. 협회는 이달 초 레비넬의 집에서 채 1마일(1.6㎞)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쓰레기를 먹고 있는 샘을 발견해 이식된 칩을 스캔, 마침내 주인을 만나게 해주었다. 레비넬은 샘을 잃어버린 후 그 어떤 고양이도 키울 수 없었다면서 실종 당시 몸무게가 약 6.8㎏였으나 지금은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며 반가움과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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