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시험하는 폭염…온열질환자 3천명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폐사한 돼지, 닭 등 가축이 100만마리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오후 11시 기준 지난 6월11일부터 이날까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60만마리, 닭·오리 등 가금류 94만3천마리 등 모두 100만3천마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30일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양식 피해는 조피볼락 676만2천마리, 강도다리 159만9천마리 등 1125만9천마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폐사한 돼지, 닭 등 가축이 100만마리를 넘어섰다. 온열질환자는 사망 28명을 포함해 2994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오후 11시 기준 지난 6월11일부터 이날까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60만마리, 닭·오리 등 가금류 94만3천마리 등 모두 100만3천마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높아진 수온으로 양식 피해도 이어졌다. 지난 7월30일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양식 피해는 조피볼락 676만2천마리, 강도다리 159만9천마리 등 1125만9천마리다. 전날 양식 피해 567만2천마리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5월20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누적 29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명이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하루에만 2명이 늘어 28명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9~24도, 최고 27~31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서울, 부산, 인천, 울산, 세종 등 106개 구역에 발령 중이다. 폭염 경보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충북 등 75개 구역에 내려졌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체온 42도…열사병에 코로나 겹친 91살 어르신 숨져
- 이재명 코로나19 확진…25일 대표 회담·양산 방문 연기
- 중년 연애,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 ‘천공’ 밑에서 사과 농사·유튜브 7년…돈 떼먹기 포장한 교리는
- [속보] 한은, 기준금리 3.5% 또 동결…성장률 전망 2.5→2.4%
- 아파트 승강기서 모르는 여성 무차별 폭행…20대 남성 구속
- [단독] ‘○○○ 능욕방’ 딥페이크, 겹지인 노렸다…지역별·대학별·미성년까지
- “해리스 등장하자, 관망하던 젊은층·유색인종 비로소 움직였다”
- 가자의 절규 “난민 돕던 아내마저…가족 전체가 사라졌다”
- 한계 시험하는 폭염…온열질환자 3천명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