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신뢰 플랫폼 자리 잡겠다"… 오픈마켓 5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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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에서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이커머스 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11번가는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셀러)와 고객을 위한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는 앞으로도 건전성·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 정책과 서비스로 고객과 셀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의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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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쇼핑 착한기업' '안심정산' 주목
티메프 사태 이후 판매자·고객 증가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달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티메프 사태 이후 소비자 피해 지원과 셀러 보호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10억원 규모의 미사용 기프티콘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메프에서 판매된 11번가 모바일 교환권인 '기프티콘'을 정산받지 못했지만 고객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를 위해 정산 일정을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도 내놨다.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의 70%를 먼저 지급하도록 한다. 고객 결제 2~3일 만에 정산이 시작돼 판매자 입장에서 기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판매대금의 대부분을 받는 셈이다. 나머지 30%는 고객이 구매 확정한 다음날 지급된다. 지난 11~20일 '월간십일절' 기간에 안심정산 서비스를 적용했다.
티메프 사태에도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킨 기업들을 소개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도 준비했다. 다음달 8일까지 총 55곳 셀러의 100만개 상품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의 상품이 부각되도록 제품명 옆에 '착한기업' 플래그를 단다.
11번가의 정책에 고객과 셀러들이 호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11번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733만명으로 전달(712만명) 대비 20만명(2.9%)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 기준으로도 전달보다 약 30만명 늘어난 1365만명을 기록하며 쿠팡에 이은 업계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달 11번가에 입점한 신규 셀러 수도 전달 대비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오리지널 셀러' 역시 지난달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한 판매자 수가 올해 1분기 평균보다 75%가량 급증했다. 오리지널 셀러는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는 앞으로도 건전성·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 정책과 서비스로 고객과 셀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의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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