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배드민턴팀, 전국연맹종별대회 준우승

단체전과 개인전 복식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이 전날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전국대회서 (왼쪽 4번째부터)이상준, 김기정 선수가 개인전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후 은메달을 목에 걸고 팀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서 단체전과 개인전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당진시는 시청 배드민턴팀이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8일간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청팀은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보유한 밀양시청팀과 결승전에서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패했다.

개인전 복식에서는 김기정, 이상준 선수가 결승에서 김천시청팀 나성승, 왕찬 선수를 상대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시청팀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하며 연습에 매진할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 체육회와 함께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의 엘리트 체육을 지원한 것이 열매를 맺고 있는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17만 시민과 함께 역동하는 당진시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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