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장애인유도팀 김동훈 선수, 파리 패럴림픽 출전 쾌거

2024. 8.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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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공사 장애인 유도팀 소속 김동훈(24)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김동훈 선수는 고등학생 때 취미로 유도를 시작했으며 2021년 장애인 유도선수들의 활약상을 접하게 된 것을 계기로 3년간 치열한 노력 끝에 대한민국 장애인 유도의 차세대 유망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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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에 진출하는 유도 국가대표 김동훈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공사 장애인 유도팀 소속 김동훈(24)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김동훈 선수는 고등학생 때 취미로 유도를 시작했으며 2021년 장애인 유도선수들의 활약상을 접하게 된 것을 계기로 3년간 치열한 노력 끝에 대한민국 장애인 유도의 차세대 유망주로 성장했다.

김동훈 선수는 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각유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카자흐스탄 아시아챔피언십과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3위, 5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보는 ESG경영 실천과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직접 채용 방식으로 장애인 유도팀을 창단했다. 소속 선수들에게 정기급여 및 성과상여금을 지급하고, 유도복 등 운동용품을 제공하는 등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했다.

그 결과 소속 선수 7명 모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5명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금융공공기관 소속은 김동훈 선수가 유일하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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