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바이브-동국시스템즈, 한국어 LLM 어플라이언스 사업 협력

팽동현 2024. 8.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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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바이브컴퍼니는 동국시스템즈와 협력, 맞춤형 온프레미스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HPE는 다양한 IT환경에서의 모델 학습부터 엣지에서의 추론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를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며 "뛰어난 LLM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바이브컴퍼니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국시스템즈과 협업해 AI기술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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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련(왼쪽부터) 동국시스템즈 대표, 김영채 한국HPE 대표,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가 생성형AI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 제공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바이브컴퍼니는 동국시스템즈와 협력, 맞춤형 온프레미스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국내 기업고객들을 위해 한국어 특성을 고려한 LLM 솔루션을 개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패키징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고객이 IT환경과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프라이빗 LLM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를 탑재해 대규모 AI모델 학습·조정에 최적화된 'HPE 크레이 XD670' 서버와, 엔비디아 L40S GPU를 탑재해 고집적도 메모리와 빠른 데이터 전송으로 AI추론을 돕는 'HPE 프로라이언트 DL380a 11세대(Gen11)' 서버를 기반으로 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여기에 자사 생성형AI 기반모델 '바이브젬2'를 결합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검색솔루션 '바이브서치' 및 AI챗봇 '바이브챗봇' 등도 제공해 시장을 넓힌다. 동국시스템즈는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사 장비 설치와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HPE는 다양한 IT환경에서의 모델 학습부터 엣지에서의 추론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를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며 "뛰어난 LLM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바이브컴퍼니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국시스템즈과 협업해 AI기술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HPE의 강력한 IT인프라, 동국시스템즈의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 바이브의 우수한 생성형AI 기술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혁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는 "HPE와는 오랜 파트너십을 다져왔고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기업이 조직에 AI를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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