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어스 프렌드쉽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대회, 17일 성료

2024 셀시어스 프렌드쉽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대회가 지난 17일 송도 달빛공원테니스장에서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인천시 송도 달빛공원테니스장과 구리시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장마로 인해 대회가 지연되면서 17일 개나리부와 신인부의 4강,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개나리부, 신인부, 오픈부 총 3개 부서가 개최했다. 노설희-최보승 조와 김태환-조철민 조가 각각 개나리부, 신인부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KATA(한국테니스진흥협회) 오픈부 랭킹 2위 손이수와 이지섭 조가 오픈부 정상에 올랐다.

신인부 첫 우승을 거머쥔 김태환 씨는 "(테니스를 시작한 지)6년 정도 됐다. 첫 입상과 우승을 한번에 이뤘다. 운도 좋았고 파트너 형님도 정말 잘 해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단체 대회나 오픈부까지 아직 많이 남았다. 오픈부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이어 "더운 날씨에 비타민 에너지드링크 셀시어스를 마시며 경기를 해서 퍼포먼스에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연습 할 때도 부스팅 효과가 있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를 총괄한 이영화 대회장은 "우천으로 인해 한 달 이상 대회가 많이 지연됐다. 수도권에서 코트 대관을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대회를 무사히 잘 마쳐 기쁘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해준 스텝들과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주관단체와 협의해 대회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 프렌드쉽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테니스진흥협회가 주관했다. 세계적으로 비타민 에너지드링크 베스트셀러로 주목 받는 셀시어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JSM, 영산스포츠, 바볼랏이 대회를 후원했다.

입상자에게 모두 상패가 주어졌으며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팀에게 각각 150만원, 80만원, 5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 상품권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