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모델테이너' 장윤주, 화보 공개…독보적인 분위기

김은옥 기자 2024. 8. 22.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겸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1세대 모델테이너' 장윤주의 화보가 공개됐다.

장윤주는 패션 모델의 엔터테이너 활동에 초석을 쌓은 인물이라는 의견에 대해 "지금 패션 모델의 입지가 높아져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고 감사하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끝난 순간도 있었지만 내가 커리어를 쌓은 것 이상으로 후배들이 잘 하고 있어 오히려 내가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싱글즈
모델 겸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1세대 모델테이너' 장윤주의 화보가 공개됐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싱글즈'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장윤주와 함께한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싱글즈' 9월 호 화보 속 장윤주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특유의 눈빛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화보를 완성했다.

장윤주는 패션 모델의 엔터테이너 활동에 초석을 쌓은 인물이라는 의견에 대해 "지금 패션 모델의 입지가 높아져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고 감사하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끝난 순간도 있었지만 내가 커리어를 쌓은 것 이상으로 후배들이 잘 하고 있어 오히려 내가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는데 예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에 참가한 친구들이 출연한 영상이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라며 후배들의 덕을 본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싱글즈
여자 모델 중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전향한 선구자로서 느끼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누군가를 책임지고 이끌 만한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부담감은 없다. 그래도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성에 고민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최근 한 콘텐츠에서 김태호 피디가 자신은 영화 '라이브 오브 파이' 중 망망대해에서 떠다니는 배 위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사람 같다고 말하는 걸 보며, 자신 역시 두려움보다는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평형 상태다. 언제든 지금 하는 것을 내려놓고 어딘가로 갈 수 있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언제든 떠날 수 있기를 소망하기에 자신의 시간 속 빈 공간을 굳이 채우려 하지 않는다는 그는 "내가 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도 우연히 들어오는 기회를 열어두기 위함이다. 남편과도 그런 대화를 많이 나눈다. 내 인생에 우연이 들어오는 것들을 항상 '웰컴!' 하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그는 "원래 나라는 사람과 큰 이질감이 없는 배역을 골라 연기를 하긴 했지만 작품을 연달아서 하다 보니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모르겠더라. 내가 직접 유튜브 제작을 하자고 생각했고 평소 오랜 친구로 지낸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됐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싱글즈
한편, 장윤주는 지난 1997년 패션쇼 SDAA 컬렉션으로 데뷔한 뒤 독특한 마스크와 뛰어난 비율, 볼륨감 있는 몸매로 톱모델로서 활약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해 활발한 배우 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는 9월 13일에는 영화 '베테랑2' 개봉도 앞두고 있다.
사진=싱글즈


김은옥 기자 hiker74@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