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고가 가방’ 무혐의 결론…오늘 검찰총장에 대면 보고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22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수사 결과를 대면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 열리는 대검찰청 주례회의에서 이 총장에게 김 여사 사건의 수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 취지의 수사보고서를 이 지검장과 대검찰청에 보고했습니다.

이 총장에게 수사 결과가 보고되면 조만간 최종 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다만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될 경우 최종 처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수사심의위원회는 수사 및 기소 적절성을 심의하기 위해 이 총장이 직권으로 소집할 수도 있지만, 이 총장의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수사심의위 직권요청 할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민영 기자 (mym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