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에 "수재민 아픔 덜자"…내년 밀·보리 농사 준비 [데일리 북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22일 일꾼(간부)들에게 "수재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진심을 바치고 진정을 다 해 사회에 서로 돕고 이끄는 건전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세워나가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일꾼들은 집단이 화목과 사회의 발전을 인도하는 미덕, 미풍의 선구자가 되자"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2일 일꾼(간부)들에게 "수재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진심을 바치고 진정을 다 해 사회에 서로 돕고 이끄는 건전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세워나가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일꾼들은 집단이 화목과 사회의 발전을 인도하는 미덕, 미풍의 선구자가 되자"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2면에선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부거농장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평양화장품공장 종업원들 사진을 싣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을 생산해 인민들에게 안겨주자"라고 독려했다.
3면은 '새 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 배우자면서 각계에서 보내온 결의문을 소개했다. 한 중학교 교장은 "룡성의 전체 노동계급이 숭고한 집단주의 정신을 지니고 달려왔기에 그들 모두가 새 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로 시대의 전열에, 영광의 단상에 우뚝 올라설 수 있었다"면서 이들을 본받겠다고 다짐했다.
4면에선 다음해 밀, 보리 농사준비사업을 강하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를 위해 종자 준비를 잘할 것, 농기계 준비를 잘할 것, 앞선 단위들의 다수확 경험과 선진영농방법에 대한 보급사업을 활발히 벌일 것 등을 제안했다.
또 전국제약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와 전국교육정보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각각 개최됐다고 전했다.
5면은 지난달 김정은 총비서가 찾았던 신포시 바닷가 양식사업소 현지지도를 되새기며 "이 고장에도 머지않아 바닷가 양식으로 흥하는 '부자시'의 새역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선전했다. 또 7·8월은 해양체육활동 월간이라며 해양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할 것도 강조했다.
6면에선 "지금 세계는 자주화, 다극화의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견결하고도 완강하며 줄기찬 반제투쟁, 바로 여기에 세계 자주화 위업의 빛나는 승리가 있다"고 반제투쟁을 독려했다. 또 한국에서 한미연합연습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