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액 투수 벌랜더, 73일 만의 복귀전서 5이닝 2실점

천병혁 2024. 8. 22.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액 선수인 저스틴 벌랜더(41·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두 달여만의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벌랜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올해 연봉 4천333만달러로 맥스 셔저(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액 선수인 벌랜더는 이번 시즌 어깨 염증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벌랜더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액 선수인 저스틴 벌랜더(41·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두 달여만의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벌랜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팀 타선이 침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4로 패하면서 벌랜더는 패전투수가 됐으나 최고 시속 96마일(약 155㎞)을 기록하는 등 투구 컨디션이 정상 컨디션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연봉 4천333만달러로 맥스 셔저(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액 선수인 벌랜더는 이번 시즌 어깨 염증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6월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경기 뒤에는 목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오랜 기간 결장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로 인해 적지 않은 우려를 자아냈으나 벌랜더는 73일 만의 복귀전에서 예전 기량을 확인했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직구나 변화구 모두 다 좋아 보였다"라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는 휴스턴은 가을야구를 앞두고 에이스 벌랜더가 복귀함에 따라 팀 전력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