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배드민턴협회 '페이백' 은폐 의혹…안세영, 첫 공개석상
<출연 :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
문체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보조금법 위반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셔틀콕을 추가로 받았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부적절하게 쓴 적은 없다는 입장인데요.
한편, 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했던 안세영 선수가 오늘 귀국 후 처음 공식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관련 내용들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연합뉴스TV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이른바 '셔틀콕 페이백'으로 횡령·배임 의혹을 단독 보도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부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먼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 건가요?
<질문 1-1>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협회가 보조금 정책 위반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배드민턴협회는 셔틀콕을 추가로 받았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부적절하게 쓴 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배드민턴협회 측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오늘 안세영 선수가 귀국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올림픽 선수단 격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엔 유인촌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의사결정권자들이 다 모이게 될 텐데, 작심 발언 이후 말을 아끼고 있는 안세영 선수가 오늘 이 자리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질문 2-1> 배드민턴협회가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 참석을 요청했지만, 안세영 선수는 조사가 아닌 진솔한 대화를 원한다며 거절했는데요. 대신 장미란 문체부 2차관과는 만나 그동안의 고민을 포함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현재 안세영 선수는 어떤 심정인 걸까요?
<질문 3> 과거 한국 유도계 파벌 논란을 폭로했다가 유도계에서 퇴출당한 김재엽 전 유도국가대표 선수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안세영 선수를 두고 "과거 나를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김재엽 선수는 1988년 금메달리스트였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질문 3-1> 사실 선수가 자신이 속한 협회를 비판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닐 텐데, 김재엽 전 선수도 자신이 현직이 아니라 감독 시절에 폭로를 한 거잖아요. 안세영 선수는 현재 세계 1위 선수로 가장 많은 활동을 해야 할 시기인데, 이번 달에 있었던 모든 국제대회에 불참했습니다. 선수로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까요?
<질문 4> 이번 2024 파리올림픽 관련해 또 하나 의문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이 열리기 전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5개를 예상한다는 분석을 내놨는데 내부 자료를 보면 최대 16개의 금메달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5개와 16개는 엄청난 차이인데, 왜 이렇게 축소해서 발표를 한 걸까요?
<질문 4-1> 금메달 예상 수치를 소극적으로 전망한 탓에 대회 전 선수들이 후원을 받을 기회가 날아가 버렸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번에는 화제를 바꿔 보겠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최근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했습니다. 은메달리스트가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도 좀 특별하고 또 스포츠 매니지먼트가 아닌 연예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했다는 것도 이색적인데, 어떤 얘긴가요?
<질문 5-1> 일론 머스크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김예지 선수를 보고 SNS에 액션영화에 캐스팅하자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연예 활동을 하게 되면 이제 선수는 은퇴를 하게 되는 건가요? 사격은 다른 종목에 비해 나이 제한도 없는데 선수 생활은 병행하는 건가요?
<질문 6> 마지막으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우선 교토국제고는 어떤 곳인가요?
<질문 6-1> 교토국제고에 야구부가 창단된 것이 1999년인데요. 야구부 역사 25년 만에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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