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3번째 공개연애 결심? “돌싱 서장훈과 ‘나는 솔로’ 나가고파” (갓경규)[종합]
방송인 전현무가 연예인 버전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전현무. 무근본 무지식 올림픽 캐스터의 새 역사를 쓰다. 예능대부 갓경규 EP.5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전현무는 최근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의 경기를 중계한 소감에 대해 “아나운서 생활 동안 스포츠국과 일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 사실 용기를 가지고 수락을 한 거다”라며 “중계가 진짜 어렵다. 스포츠는 팬들이 진정성 있게 보기 때문에 그냥 농담만 한다고 좋아하지 않는다”며 진정성을 담아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방송 경력이 어언 20년이 된 전현무는 최근에도 8~9개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에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늘 많이 했다. 2011년 9월 제가 프리 선언할 때 이경규 형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잘 할 수 있을거야’라고 응원해주시다가 ‘깡통 찰 수도 있어’ 하더니 5분을 혼자 웃더라. 그게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어서 나태해질라 그러면 그때가 떠오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앞으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MC는 많이 하지 않았나. 이제는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내가 아직 솔로이니 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에 나가고 싶다. 연예인들이 은근히 집돌이, 집순이가 많다. 만날 기회가 없으니 차라리 만남의 장을 해놓으면 좋겠다”며 연애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어 함께 출연하는 멤버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한 건 서장훈 씨, 허경환 이런 애들 모아놓고 재밌지 않겠냐”며 “형(이경규)이 MC하면 좋다. 난 그 프로의 MC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진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는가 하면 전현무는 결혼에 대한 현재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결혼이 지금 난제다. 지금은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강호동이 나한테 주례를 봐달라고 해서 명언집을 찾아봤다. 결혼에 대한 명언을 찾아봤더니 좋은 게 하나도 없더라”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삶의 과정이기에 한 번 해보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고민 많이 안 하고 살다가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내일모레 할 수도 있는 거다. 그런데 결혼을 위한 결혼은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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