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1인 2역 도전…'나의 해리에게', 극과 극 얼굴

김다은 2024. 8.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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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지니 TV 측은 22일 새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허석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다음 달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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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신혜선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지니 TV 측은 22일 새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허석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주인공 주은호(신혜선 분)와 주혜리(신혜선 분)의 행복을 담았다.

'나의 해리에게'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 친구 현오(이진욱 분)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지현 PD가 연출한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선보인 히트 메이커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한가람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먼저 주은호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존재감 없는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현실에 지치고 메마른 표정도 담겼다. 그는 일상이 괴로운 듯 "타들어 가, 매일"이라고 혼잣말까지 한다.

반면 주혜리는 하루하루가 행복의 연속이다. 주차 관리소 직원으로, 근무 도중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나는 행복해. 나는 행복해”를 주문처럼 내뱉는다. 엉뚱발랄함을 드러냈다.

사실 두 캐릭터는 모두 동일 인물이다. 주혜리가 "제가 이 사람과 같은 사람이라고요?"라며 본인과 주은호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반문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관계자는 "타들어 가는 매일을 사는 행복하고 싶은 주은호와 하루하루가 행복한 주혜리다. 극과 극 성향을 보인 두 사람이 무슨 인연으로 맺어져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신혜선의 1인 2역 연기가 기대된다. 제작진은 "신혜선이 상반된 면모를 지닌 두 캐릭터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주혜리를 연기할 때면 촬영장에서 유쾌한 모드를 유지했다"고 귀띔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다음 달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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