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농작물 병해충 예방 위한 적기 방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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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벼 혹명나방과 채소류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진단과 방제기술 정보를 발표하고, 농가에 적기 방제를 22일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이정임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에서 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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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벼 혹명나방과 채소류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진단과 방제기술 정보를 발표하고, 농가에 적기 방제를 22일 당부했다.
최장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높은 야간기온은 식물의 양분 이동을 방해해 품질 저하와 병해충 발생을 촉진시키며, 재해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시킨다.
벼의 경우, 물을 자주 걸러대어 토양온도를 낮추고 물을 높게 대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이앙이 늦은 2모작 논에서는 출수가 시작되기 전후로 이삭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출수 3일 전부터 출수 후 7일 이내에 1~2회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 해충인 혹명나방과 멸구류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포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나방이 날아다니거나 볏대 밑부분에 멸구가 관찰되면 즉시 방제를 실시해 밀도를 낮춰야 한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하고 비가 올 때 확산되기 쉽고, 발병 후에는 급속도로 전염되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과 함께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 등에서 발생하는 복숭아순나방과 심식나방류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포장을 살펴 피해 과실이나 잎 등을 신속히 제거해야 하며, 수확기가 가까운 경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이정임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에서 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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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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