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강남인강' 중·고생 수강료 지원…1년간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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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 지역 중고교 학생 등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연간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인강은 서울 강남구가 자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이다.

강남인강의 1500여 개 강좌와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 수강할 수 있는 대상자는 증평지역 중고교 재학생과 성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주민이다. 군은 지원 대상자를 500명까지 모집하고, 반응이 좋으면 더 늘릴 계획이다.

강남인강은 수능·내신 강좌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학습설명회, 진로진학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1인당 3만원씩, 50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와 자매도시 협약을 했고, 이달 13일엔 강남구 구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적용한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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