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문베어 맥주, '2024 월드 비어 어워즈' 9관왕

이재윤 기자 2024. 8.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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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글로벌 맥주 품평회 '2024 월드 비어 어워즈'에서 9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에선 교촌 문베어 맥주 제품군은 맛 부문의 컨트리 위너에서 5관왕, 디자인 부문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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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글로벌 맥주 품평회 '2024 월드 비어 어워즈'에서 9관왕을 차지했다.

이 품평회는 맛,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며 부문별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에선 교촌 문베어 맥주 제품군은 맛 부문의 컨트리 위너에서 5관왕, 디자인 부문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맛 부문의 '컨트리 위너'는 국가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맥주에 수여되는 상으로, 참가 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맛을 인정받은 맥주에 주어진다. 교촌 문베어 제품군 중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은 이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이 동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에선 △여름밤 IPA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 블랑 IPA이 금상을 차지했다. 맥주캔의 전반적인 디자인 조화를 평가하는 캔 다양성 부문에서 '월드 베스트' 타이틀을 획득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맥주 시장에서 '문베어'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대한민국의 수제맥주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제맥주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지난 7월, 맥주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문베어의 수제맥주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더하고자 시그니처 캐릭터인 문베어를 활용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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