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PL 최초 韓 센터백' 김지수의 좌절…리버풀 특급 DF, 무려 '523억'에 브렌트포드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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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19·브렌트포드)에게 크나큰 악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브렌트포드가 세프 판덴베르흐(22·리버풀)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23억 원)"라고 보도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지만 판덴베르흐는 정기적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했고, 결국 구단에 완전 이적을 요청하면서 브렌트포드 이적을 목전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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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지수(19·브렌트포드)에게 크나큰 악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브렌트포드가 세프 판덴베르흐(22·리버풀)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23억 원)"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엘 04 레버쿠젠 또한 판덴베르흐에게 관심을 드러냈지만 그들은 우선 센터백 한 명을 매각해야 한다"며 "요나탄 타, 오딜롱 쿠수누, 에드몽 탑소바가 여러 팀의 영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8년 PFC 즈볼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판덴베르흐는 현시점 네덜란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으며, 이후 프레스턴 노스 엔드, 샬케 04 등 임대를 다니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FSV 마인츠 05 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톱클래스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이 시기 코리안리거 이재성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출했고,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랑리스테 센터백 부문 12위(내셔널 클래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다.
그럼에도 리버풀에 설자리는 없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 등 수비 자원이 건재하고, 심지어 특급 유망주 자렐 콴사가 주전 경쟁에서 상당히 치고 올라왔다.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면 '5순위 센터백'에 그칠지도 모르는 셈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후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지만 판덴베르흐는 정기적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했고, 결국 구단에 완전 이적을 요청하면서 브렌트포드 이적을 목전에 뒀다.
관건은 레버쿠젠의 영입전 개입 여부다. 브렌트포드에 비해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레버쿠젠이 상향된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한 레버쿠젠의 러브콜은 선수 입장에서 구미가 당길법하다.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꿈꾸는 김지수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김지수는 프리시즌 들어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임을 받아 많은 경기에 나섰고, 빠른 시일 내 1군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크리스털 팰리스와 개막전(2-1 승) 명단 제외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판덴베르흐의 합류까지 기정사실화되면서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사진=데이브 오코넬 X, 게티이미지코리아
- 브렌트포드, 판덴베르흐 영입 합의…최대 이적료 3,000만 파운드
- 관건은 센터백 매각 선행돼야 하는 레버쿠젠 개입 여부 될 듯 (英 스카이스포츠)
- 'PL 최초 韓 센터백'으로서 데뷔전 꿈꾼 김지수에게 크나큰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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