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클러스터 17개 기관, 30∼31일 축제 한마당

"새로운 도약" 다짐…전문가 강연, 마술공연 등 풍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자리 잡은 해양클러스터에 있는 17개 기관이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을 비롯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17개 기관은 공동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회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개막식과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동행선포식을 하고, 김승진 선장과 최종열 탐험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31일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김재혁)의 특별강연과 김영진 마술사의 해산물 마술공연이 마련되며 입주기관별 개방행사도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해양클러스터 기관들이 참여하는 성과 전시회와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 기관별 개방행사, 특별강연·마술공연 등 행사 프로그램은 참가 인원 제한으로 온라인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홈페이지(www.kiost.ac.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협의회는 입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13년 출범했다.

2017년부터 2020년에는 해양클러스터 공동학술대회를, 2022년부터 2023년에는 국제포럼(Insight into the Ocean)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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