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격차해소위원장에 조경태…여연원장에 유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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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격차해소특위 위원장과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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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유의동 전 의원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격차해소특위 위원장과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으로서 격차 해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격차해소특위는 한동훈 대표의 1호 특위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러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19일 교육·문화·지역·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격차 문제를 다룰 격차해소특위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이날 임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 중 하나가 격차"라며 "이를 어떻게 줄여나가느냐가 적정 수준의 국민 삶의 질을 보장하는데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구성은 당내 인사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세분화해 면밀하게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원회는 20명 내외로 하고 확장한다면 자문위원을 더 구성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수도권 3선 출신인 유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정책에 대한 중장기적인 식견과 비전을 갖고 있다"며 "여의도연구원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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