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게스트 김동률

10월 17일~20일 열려

이적. 뮤직팜 제공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뮤직팜은 “이적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이적 콘서트 ‘이적의 노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며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콘서트 ‘흔적’ 이후 2년 만이다. 소속사는 “최근 10년간 게스트가 출연한 적 없었던 이적의 단독 공연에 김동률의 출연이 성사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지닌 뮤지션으로 이적과 함께 1997년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로 활동을 한 바 있다.

이적과 김동률이 함께 무대에 선 것은 2015년 김동률 콘서트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일종의 게스트 ‘품앗이’가 된 셈이다. 카니발의 히트곡 ‘거위의 꿈’, ‘그땐 그랬지’ 등도 함께 부를지 관심사다.

티켓은 28일 오후 4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