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5만6천명…4% 증가

홍현기 2024. 8.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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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철 인천항과 서해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올해 하반기 인천항∼덕적자도 항로 연안여객선이 새로 취항하면 덕적도 주변 섬인 문갑도·굴업도·백아도 등지의 접근성이 좋아져 터미널 이용객 수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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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올해 여름 휴가철 인천항과 서해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이용객이 5만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터미널 이용객 5만3천명보다 4.5% 증가한 수준이다.

인천항 터미널과 서해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 항로는 5개가 있으며, 올해 주요 항로별 이용객 수는 인천∼이작도 1만6천200명, 인천∼백령도 1만6천100명, 인천∼덕적도 1만4천600명 등이다.

앞서 IPA는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에 터미널 무료 주차시간을 확대하고 한중 국제여객선 연계 마케팅 활동과 해상안전 체험교육 등을 진행했다.

IPA는 올해 하반기 인천항∼덕적자도 항로 연안여객선이 새로 취항하면 덕적도 주변 섬인 문갑도·굴업도·백아도 등지의 접근성이 좋아져 터미널 이용객 수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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