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지자체, 코로나19 유행 대응 회의 “치료제·검사키트 안정 공급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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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시·도 부단체장 긴급 회의를 열고 자치단체별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고위험군 보호, 코로나19 경증환자 분산, 치료제 및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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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시·도 부단체장 긴급 회의를 열고 자치단체별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고위험군 보호, 코로나19 경증환자 분산, 치료제 및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현황, 치료제의 급여 등재 추진 상황, 2학기 대비 코로나19 대응계획, 코로나19 환자 이송계획 등이 함께 논의됐습니다.
행안부는 자치단체에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검사·치료할 수 있는 발열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지정해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지역 내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학기를 대비해서 교육부와 협력해 학교용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확정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학교별 자체 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60살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예비비 3천258억 원을 확보해 26만 명분 이상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추가 구매하고 순차적으로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자치단체와 협력해 자가검사키트 약 500만 개 이상을 이달 중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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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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