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합의 완료 사실무근’ 공격진 보강 계획 없는 파리 생제르맹 ‘현재 선수단 신뢰’

강동훈 2024. 8.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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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아데몰라 루크먼(26·아탈란타)과 개인 합의를 맺으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루크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없으며, 영입 계획에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프랑스 현지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 영입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PSG는 최근 이탈리아 보도를 통해 나온 루크먼을 영입할 계획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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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아데몰라 루크먼(26·아탈란타)과 개인 합의를 맺으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루크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없으며, 영입 계획에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프랑스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2일(한국시간) “PSG는 곤살루 하무스(23)가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최소 3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음에도 남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추가 공격 보강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PSG 내부에선 현재 선수단을 신뢰하고 있으며, 하무스가 복귀할 때까지 추가 영입 없이 기다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 영입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PSG는 최근 이탈리아 보도를 통해 나온 루크먼을 영입할 계획이 전혀 없다. 앞서 지난 20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PSG가 연봉 450만 유로(약 65억 원)를 제안해 루크먼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 이제 아탈란타와 이적료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PSG는 그뿐 아니라 올여름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고, 실제 구두 합의까지 맺었던 라얀 셰르키(21·올랭피크 리옹) 영입도 철회했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자 협상 테이블을 차려 셰르키와 구두 합의를 맺은 가운데 보상금 지급과 최종 서명을 남겨뒀지만, 셰르키가 최근 갑자기 마음을 바꾸자 영입에서 손을 뗐다.

르 파리지앵은 “PSG는 올여름 셰르키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구두 합의를 맺으면서 이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드는 듯했지만, 셰르키가 최근 마음을 바꿨다”며 “수개월 동안 셰르키에게 관심을 표하면서 영입을 추진했던 PSG지만, 이번 일로 셰르키에게 신뢰를 잃어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반전이 없는 이상 셰르키는 PSG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이강인(23)에겐 경쟁자가 더 추가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희소식이다. 당초 루크먼과 셰르키가 합류한다면 이강인으로선 경쟁자가 늘어나게 돼 험난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루크먼과 셰르키 모두 좌우 측면에서 뛸 수 있어 이번 시즌 좌우 측면에서 뛰게 될 이강인으로서는 이들이 PSG에 유니폼을 입는다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다.

하지만 PSG가 루크먼과 셰르키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이강인은 부상 등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붙박이 주전으로 입지를 굳힐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해 개막 축포를 터뜨리며 입지를 넓혔고, 주전 경쟁을 펼칠 경쟁자도 우스만 뎀벨레(27), 브래들리 바르콜라(21), 데지레 두에(19) 세 명뿐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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