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앞두고 ‘탐나는전’ 혜택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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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지난 6월1일부터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의 탐나는전 카드 이용 시 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3% 및 5%에서 7%로 일괄 상향하며 골목상권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지역경제 활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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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한도 100만원으로 상향·사용처도 9731개소 늘려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6일부터 9월22일까지 4주 동안 연매출 10억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제 시 적립 포인트를 기존 7%에서 14%로 2배 높였다.
이용금액의 14% 적립은 탐나는전 발행 이후 최고 수준이다.
탐나는전 월 적립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이 기간 탐나는전 이용 시 최대 14만원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다.
적립된 포인트 사용처도 애초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10억원 이하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포인트 사용처가 2만7528개소(연매출 3억원 이하)에서 3만7259개소(10억원 이하)로 9731개소가 늘었다.
도는 지난 6월1일부터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의 탐나는전 카드 이용 시 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3% 및 5%에서 7%로 일괄 상향하며 골목상권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지역경제 활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포인트 상향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의 매출을 증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올해 탐나는전 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도민 5명을 '착한 소비왕'으로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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