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국가 중요시설 테러 대응 도 단위 실제훈련

안지율 기자 2024. 8.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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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난 21일 오후 북경남변전소에서 11개 기관과 단체, 참관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훈련 평가에서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 테러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의 공조체제와 매뉴얼의 실효성이 검증되기를 바란다"며 "변화된 안보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실제상황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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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완수 도지사와 성낙인 군수 등이 2024년 정부(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1일 오후 북경남변전소에서 11개 기관과 단체, 참관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훈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 을지연습 하나로 군이 경남도를 대표하는 실제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국가 총력전 수행에 필수적인 국가 중요시설을 보호하고, 드론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방호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녕군과 제39사단,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경찰서, 소방서, 여성민방위기동대 등이 참여한 훈련에는 소방헬기, 장갑차, 군·경 작전 차량, 드론 등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북경남변전소라는 국가 중요시설에 적 특작부대의 침투를 가정한 상황에서, 군·경 합동 초동조치, 관계기관 합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 긴급복구 등 테러 대응을 위한 종합훈련이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훈련 평가에서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 테러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의 공조체제와 매뉴얼의 실효성이 검증되기를 바란다"며 "변화된 안보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실제상황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테러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태 수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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