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3~25일 ‘거북섬 해양 축제’ 개최

박석희 기자 2024. 8. 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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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가 내일(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다양한 축제로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달군다.

불볕더위에 지친 남녀노소 모두가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즐기는 가운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클라이맥스'인 화려한 불꽃놀이와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여름밤 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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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신나는 공연과 함께 무더위 한 방에 퇴치
[시흥=뉴시스] 지난해 열린 물총이 놀이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대가 내일(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다양한 축제로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달군다.

불볕더위에 지친 남녀노소 모두가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즐기는 가운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기회가 제공된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내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거북섬 일대에서 물과 함께 즐기는 ‘거북섬 해양 축제’가 열린다. 요트와 보트를 타고 시화호 곳곳을 누비는 가운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또 카약과 바나나보트, 패들 보트 등 여름 레포츠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넓은 시화호에서 카약과 바나나보트를 타고,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모터 파도와 패들보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율 넘치는 모터 파도와 유유자적 바다 위 여유를 즐기는 패들보드가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기존의 고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션부터 먹거리까지 방문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가운데 특히 '여름 패션 위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흥=뉴시스] 지난해 열린 무대 공연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

선글라스와 밀짚모자,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독특한 페이스페인팅으로 다양한 개성을 분출하는 가운데 축제장에 마련된 '런웨이'를 걸어보거나 특별한 사진 명소에서 멋진 자세를 취하며, 사진을 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여기에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24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총 3회 걸쳐 여름을 대표하는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 수 있다. 참가팀은 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화채를 만들면 된다. 안경 빨대, 화채 통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클라이맥스’인 화려한 불꽃놀이와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여름밤 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여름밤 운치를 더할 맥주와 먹거리, 공연과 함께 여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시화호와 거북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올여름 놓칠 수 없는 큰 행사로, 신나는 음악과 이야기가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으로 구현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흥=뉴시스] 지난해 열린 불꽃놀이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

축제의 자세한 사항과 각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 등은 거북섬 축제 홈페이지(https://sstfestival.modoo.at/)에서 안내한다.

한편 이번 축제는 겨울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에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한 '그린페스타'가, 겨울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연말과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산타페스타'가 각각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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