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출격' 이틀 차 시청자 2080만 명…공화당 눌러[美민주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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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 수순을 밟고 있다.
이틀 차 민주당 전당대회 채널별 시청자 수는 MSNBC가 510만 명, CNN이 370만 명, ABC가 300만 명, NBC가 270만 명, CBS 220만 명, 폭스뉴스 170만 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 이틀 차 시청자 수는 2020년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 차 시청자(1920만 명) 수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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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 수순을 밟고 있다. 이틀 차 전당대회 시청자 수는 같은 날 공화당 시청자 수를 크게 넘어섰다.
2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 차 행사는 총시청자 208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 차 시청자 수인 1480만 명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미국 대선의 꽃으로 불리는 양당 전당대회를 미국에서는 각종 언론이 생중계하고는 한다. 시청자 수에 따라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틀 차 행사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등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공화당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비판했다. 특히 트럼프 1기 행정부를 "혼란과 허풍의 4년"으로 규정하며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호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등판한 이틀 차 행사는 총 12개 채널에서 중계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후 11시3분께 연단에 올라 30여 분 연설했는데, 당시 시청자 수는 2190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이틀 차 민주당 전당대회 채널별 시청자 수는 MSNBC가 510만 명, CNN이 370만 명, ABC가 300만 명, NBC가 270만 명, CBS 220만 명, 폭스뉴스 170만 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 이틀 차 시청자 수는 2020년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 차 시청자(1920만 명) 수도 넘어섰다.
사흘 차를 맞은 21일 전당대회에는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이 연사로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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