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쌍포' 이것은 반칙 아닌가? 저지 46-47호포, 소토 36호포 폭발...NYY 8-1 CLE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양키스 '쌍포'가 또 동반 폭발했다.
지난 겨울 소토가 양키스로 유니폼을 입은 뒤 소토와 저지가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날린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소토는 시즌 타율 0.302(454ㅏ수 137안타), 36홈런, 93타점, 106득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612, OPS 1.048, 저지는 타율 0.334(446타수 149안타), 47홈런, 117타점, 99득점, 출루율 0.465, 장타율 0.722, OPS 1.187을 각각 마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쌍포'가 또 동반 폭발했다.
후안 소토가 시즌 36호, 애런 저지가 시즌 46-47호 홈런을 나란히 터뜨렸다.
양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두 거포의 초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8대1의 완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은 양키스는 74승53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를 탈환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74승54패)가 같은 날 뉴욕 메츠에 3대4로 패해 반 게임차 2위로 내려앉았다.
소토가 1회 선제 홈런을 날리자 저지는 3회 추가점 홈런, 7회 쐐기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
양키스는 1회말 선두 글레이버 토레스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소토는 클리블랜드 좌완 조이 칸틸로의 초구 92.4마일 바깥쪽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발사각 30도, 타구속도 112.4마일, 비거리 427피트짜리 시즌 36호 홈런.
이로써 소토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35홈런을 깨고 올해 말 협상할 FA 몸값을 더욱 높였다. 소토는 지난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생애 첫 3홈런 경기를 하는 등 최근 9게임에서 8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에 뒤질세라 저지의 방망이도 불을 뿜었다. 2-0으로 앞선 3회말 1사후 소토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2B2S에서 칸틸로의 5구째 77마일 한복판 커브를 밀어때려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발사각 36도, 타구속도 103.9마일, 비거리 378피트짜리 투런홈런.
소토의 배트는 4-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폭발했다. 2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소토는 풀카운트에서 칸틸로의 6구째 79.5마일 바깥쪽 체인지업을 살짝 건드려 3루를 타고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로 연결하며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키스는 7-0으로 앞서 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어 저지는 7회말 1사후 풀카운트에서 우완 엘리 모건의 7구째 93.9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사각 33도, 타구속도 102.5마일, 비거리 356피트.
시즌 46, 47호 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면 60홈런을 때릴 수 있다. 2년 전 자신이 세운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인 62홈런을 깨트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일고 있다.
지난 겨울 소토가 양키스로 유니폼을 입은 뒤 소토와 저지가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날린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해당 경기에서 양키스는 9승2패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백투백 홈런은 전날 클리블랜드전을 포함해 시즌 5번 있었다.
이날 소토는 3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저지는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소토가 5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소토는 시즌 타율 0.302(454ㅏ수 137안타), 36홈런, 93타점, 106득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612, OPS 1.048, 저지는 타율 0.334(446타수 149안타), 47홈런, 117타점, 99득점, 출루율 0.465, 장타율 0.722, OPS 1.187을 각각 마크했다. 출루율, OPS 부문 모두 양 리그를 합쳐 각각 저지가 1위, 소토가 2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실, 며느리 불륜→아들 사망→유산 상속 저지 사연에 “권선징악 결말”
- 박칼린 “최재림, 열애설에 ‘그냥 만나자고’..우린 매일 만나고 전화하는 사이”
- 오정연, 집 더럽다는 소문 해명 “선입견일 뿐”..확 바뀐 싱글하우스 공개
- 오윤아 모른다는 43세 돌싱남..오윤아 “자폐아들 있다” 고백
- 역도 박혜정 "암투병 母, 올림픽 직전 돌아가셔..발인 못보고 출국"(유…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