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재즈와 수제맥주 한모금…23일부터 대전 유성 '페스타'

25일까지 3일간 유림공원 개최…색다른 공간 '유성 라라랜드' 도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4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림공원에서 열린다.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는 전문 재즈공연과 함께 수제맥주를 시음하며 한여름 밤 감성을 만끽하는 도심 속 축제로, 올해 3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웅산재즈밴드 △카리나네뷸라 △고상지밴드 △박주원밴드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10개 업체가 참여해 휴양지 비치클럽의 재즈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림공원 서편광장에는 재즈 버스킹과 재즈 댄스,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유성라라랜드'를 조성하는 등 일상 속 낭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회용컵을 사용한 맥주 시음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지역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한 게이트와 부스, 테이블 등으로 목재친화도시 유성구에 맞는 업사이클링 축제장을 조성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유성구는 사계절마다 특징있는 축제를 개최하는 명품 축제 도시로, 앞으로도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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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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