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기뻐 날뛰고 호날두는 ‘아빠 미소’… 유튜브 시작하자마자 ‘골드버튼’ 개봉

이정수 2024. 8.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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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역대 최단 시간 유튜브 100만 구독 신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UR · 크리스티아누'(UR · Cristiano)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이 채널은 개설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유튜브 측에서 주는 '골드 버튼'을 개봉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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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작 1시간 29분만 ‘100만 돌파’
종전 블랙핑크 제니 기록 3년여 만에 깨
개설 하루 만에 1000만 구독자도 넘어서
슈퍼 스타 입증…인스타 팔로워 6.3억명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그가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해 유튜브로부터 받은 ‘골드 버튼’을 개봉하자 자녀들이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폴짝폴짝 뛰며 좋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보는 호날두의 행복한 미소가 눈에 띈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역대 최단 시간 유튜브 100만 구독 신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UR · 크리스티아누’(UR · Cristiano)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퀴즈를 푸는 영상,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기 선수 시절 영상 등 9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이 채널은 개설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종전 최단 시간 100만명 돌파 기록은 2021년 1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세운 것으로 7시간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1일(한국시간) 개설한 유튜브 채널 ‘UR · 크리스티아누’. 개설 1시간 29분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해 유튜브 역사상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하루 만에 10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호날두 유튜브 캡처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6억 3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 이 부문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호날두를 향한 팬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채널 개설 5시간도 되지 않아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더니 이날 오전 9시에 구독자 1000만명도 넘어섰다.

호날두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유튜브 측에서 주는 ‘골드 버튼’을 개봉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그가 4명의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유튜브에서 받은 검은색 상자를 열어 골드 버튼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딸들은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폴짝폴짝 뛰며 좋아했고, 아이들 모두가 몰려와 골드 버튼을 구경했다. 자녀들을 지켜보는 호날두가 ‘아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6월 18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포르투갈 대 체코 UEFA 유로 ​​2024 F조 경기에서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2024.6.18 EPA 연합뉴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명문 구단 등을 거친 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리그 우승 7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 1회 등 총 3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5회 수상해 메시(8회)에 이어 최다 수상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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