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면밀 모니터링 한다지만…‘응급실 뺑뺑이’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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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상과 전문의 부족 등을 이유로 응급실 이송이 지연되는 등 응급상황이 잇따르자 정부가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최근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일시적으로 진료 제한이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 진료 중이거나, 조속히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응급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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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상과 전문의 부족 등을 이유로 응급실 이송이 지연되는 등 응급상황이 잇따르자 정부가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최근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일시적으로 진료 제한이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 진료 중이거나, 조속히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응급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부하되고 있는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증가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분산해 지방의료원 발열클리닉과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전문의가 부족한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는 100%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올해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1조2천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9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지난 4월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4대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4개월간 특위 본회의를 5회, 전문위원회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41회 개최하며 속도감 있게 과제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특위에서는 내달 초에 구체적인 1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향후 5년간의 재정투자 계획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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