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3쿠션 국내 2위 박정현, 월드 서바이벌 레이디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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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쿠션 국내랭킹 2위 박정현(전남)이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2024를 제패했다.
박정현은 2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지난 17일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선수가 이날 준결승을 거쳐 서바이벌로 최종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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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 3쿠션 국내랭킹 2위 박정현(전남)이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2024를 제패했다.
박정현은 2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허채원(한체대), 염희주(광주)가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세계 최고수로 꼽히는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는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지난 17일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선수가 이날 준결승을 거쳐 서바이벌로 최종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계캐롬연맹(UMB)의 공식 경기로 승인을 받은 서바이벌은 지난해 SOOP의 주최로 월드 3쿠션 서바이벌로 열렸다. 올해 두 번째 대회다.
지난해 서바이벌 결승에서 4위를 기록한 박정현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5이닝까지 점수를 내지 못해 한때 최저 22점까지 점수가 떨어졌으나, 6이닝부터 7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2이닝에는 52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전반 45분 동안 총 13타를 성공시킨 박정현은 50점으로 선두에 올라섰고, 막바지에 6타를 뽑아낸 허채원이 38점으로 2위, 염희주가 26점으로 3위, 클롬펜하우어는 단 2타로 크게 부진하며 6점에 그쳤다. 후반에 허채원의 추격이 거셌지만 박정현은 흔들림 없이 나아갔다. 90-66으로 점수를 벌렸고 90점을 유지하면서 우승까지 골인했다.
62점으로 경기를 마친 허채원이 준우승했다. 3위를 기록한 염희주는 54점이었다. 클롬펜하우어는 마지막에 3타를 만회했지만, 전·후반 90분 동안 10타에 그치면서 34점으로 마쳤다.
우승 후 박정현은 “지인이 결승 시작 전에 준결승에서 어렵게 올라가면 우승한다고 했는데,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결승에서 공도 잘 서고, 운도 많이 따랐다”고 말했다.
22일부터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쩐뀌엣찌엔(베트남) 등이 출전하는 남자부 경기가 시작된다. 한국에서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김준태(경북체육회), 허정한(경남), 김행직(전남) 등 톱랭커가 나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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