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사이 손 내밀어 호랑이 약 올리던 여성…사진 찍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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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호랑이를 놀리다가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주 브리지턴시 코핸직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외부 울타리를 넘어 호랑이 우리에 다가갔다.
그러자 어슬렁거리던 호랑이가 다가오더니 여성의 손을 잡아채려 했다.
네티즌들은 "제정신인가?", "저러다 물리면 동물원 탓할 듯", "사진 찍으려고 위험한 행동을 하다니", "호랑이가 봐준 것"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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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호랑이를 놀리다가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주 브리지턴시 코핸직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외부 울타리를 넘어 호랑이 우리에 다가갔다.
그녀는 철조망 사이로 손을 넣어 호랑이를 유인하며 장난을 쳤다.
그러자 어슬렁거리던 호랑이가 다가오더니 여성의 손을 잡아채려 했다. 다행히 여성은 손을 급히 빼 물리지는 않았다.
잠시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보아 사진 촬영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성은 다시 외부 울타리를 넘어 뒤편에 있는 동행들과 이동했다.
동물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SNS에 영상을 공개하고 신원 파악에 나섰다.
동물원 측은 "동물, 직원, 대중을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 수 있는 방문객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몸무게가 300㎏에 육박하는 이 호랑이는 2016년 태어났으며 벵골 호랑이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제정신인가?", "저러다 물리면 동물원 탓할 듯", "사진 찍으려고 위험한 행동을 하다니", "호랑이가 봐준 것"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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