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지난달 2,700억 원 모금...트럼프의 4배

권영희 2024. 8.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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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훨씬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가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7월 선거자금 모금액은 2억400만 달러(약 2천721억 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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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훨씬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가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7월 선거자금 모금액은 2억400만 달러(약 2천721억 원)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캠프가 보고한 같은 달 선거자금 모금액 4천800만 달러(약 640억 원)보다 4배나 많은 규모입니다.

이 같은 격차는 바이든 대통령의 중도하차 이후 캠프에 쏟아진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해리스 캠프는 지난달 21일 하루에만 2천800만 달러(약 373억 원)를 모금한 데 이어 23일까지 약 6천만 달러(약 800억 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해리스 캠프는 성명을 통해 캠프와 민주당 주요 정치자금 모금단체들이 7월에 모은 선거자금을 합친 금액이 3억1천만 달러(약 4천135억 원)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공화당 주요 정치자금 모금단체들의 모금액까지 합치면 같은 기간 약 1억3천800만 달러(약 1천841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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