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EPL 10년 와장창…손흥민 퇴물 취급 "에이징 커브 온다→당장 방출해야" 충격

박대성 기자 2024. 8.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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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연합뉴스/로이터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연합뉴스/로이터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분명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퇴물 취급을 했다.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는 이유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손흥민이다.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에 있지 않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지만 이제는 과거형이다. 더는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 공격에 완벽한 선택지였지만 이제는 많은 선택지 중 한 명일 뿐이다. 과연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뺄 용기가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꾸준히 톱 클래스 경기력을 입증했다.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득점왕)을 손에 쥐면서 클래스를 증명했고, 9시즌 동안 토트넘 통산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팀 역대 최고 득점 5위를 기록해 '토트넘 리빙 레전드'라며 극찬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9번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히샤를리송에게 케인 빈자리를 맡겼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본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을 두고 톱에서 뛰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고 개인 통산 4번째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 스티븐 제라드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동률을 해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풋볼365'는 손흥민이 에이징 커브 단계에 왔다며 억지로 깎아 내렸다. 매체는 "모든 경기에서 선발을 뛸 자격이 없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었다. 개막 후 초반 10경기에 시즌 대부분 득점이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에는 15경기에서 겨우 5골만 넣었다"이라고 혹평했다.

다른 토트넘 공격수와 비교에서 명확하게 느껴졌다. '풋볼365'는 "도미닉 솔랑케가 올해 여름 토트넘에 왔고 레스터 시티전에서 몇 번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것을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브레넌 존슨도 좋은 위치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괜찮다. 두 선수는 아직 젊고 커리어 상승 곡선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 뛰었던 톱 역할은 솔랑케가 맡았고 본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으로 돌아와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연합뉴스/로이터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연합뉴스/로이터

원래 자리로 돌아와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8분 손흥민이 꽤 먼거리에서 솔랑케 머리에 '택배 크로스'를 시도하며 레스터 시티를 긴장하게 했다. 솔랑케는 헤더 슈팅으로 레스터 시티 골망을 조준했지만 골키퍼 정면이라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물론 솔랑케가 득점을 했어도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인정되지는 않았다.

측면에서 손흥민은 꽤 영향력을 보였다. 내려앉은 레스터 시티 수비를 흔들면서 질주했고 바디 페인팅으로 순식간에 수비 한 명을 벗겨내 박스 안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레스터 시티가 걷어냈다.

토트넘 선제골엔 기점 역할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허리에서 박스 근처로 내려오던 제임스 매디슨에게 툭 밀었다. 매디슨은 돌아 뛰는 풀백 포로 머리를 향해 칼날 크로스를 전달했고 포로 슈팅이 레스터 시티 수비망을 뚫어내 골망을 뒤흔들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신입생 솔랑케,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했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후반전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손흥민 분투도 자취를 감췄다. 상대 팀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 진두지휘했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와 패스를 섞어가며 레스터 시티 밀집수비를 뚫어내려고 애를 썼다. 후반전에는 레스터 시티 수비 3~4명 시선을 끌어 토트넘 동료들에게 공간을 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충분히 영향력이 있었다. 다만 토트넘이 연속골에 실패,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한편 '풋볼365'는 한술 더 떠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에는 반드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 아주 조금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다"라며 방출설까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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