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0%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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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8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동결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으로 13차례 연속 연 3.50%의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반등의 불투명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주택 가격 상승과 관련된 금융 안정성 리스크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정책에서 완화적인 입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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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8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동결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으로 13차례 연속 연 3.50%의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인플레이션 흐름과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반등의 불투명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 대부분은 미국이 금리 인하를 진행 한 이후, 한국은행도 다음 분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금리는 2023년 1월 이후 변동이 없었으며, 2024년 7월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 2.5%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6월의 연간 상승률 2.4%에서 다소 증가한 수치로,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한국은행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점차 벗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7%로, 6월과 7월에 비해 높았던 상승률이 이후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변동은 주로 교통 비용의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근원 물가지수, 즉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는 7월에 2.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으며, 이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기·가스·수도 부문은 하락했으나,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상쇄하지 못했다.
특히,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1%의 상승세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0% 각각 상승했으며, 특히 식품 부문이 3.4% 올라 서민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신선과실 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21.3% 급등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나, 신선채소와 신선어개는 각각 1.7%, 1.0%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번 물가 지수의 상승은 전반적인 생활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주택 가격 상승과 관련된 금융 안정성 리스크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정책에서 완화적인 입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 대부분은 미국이 금리 인하를 진행 한 이후, 한국은행도 다음 분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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