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흥국 에프엔비와 협업해 복숭아 가공 음료 베이스 출시

의성 복숭아 베이스 리얼트랜드픽 3종 ‘리얼후루츠·리얼베이스·냉동슬라이스’ 홍보 추진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의성군은 식음료계 1위 기업인 흥국 에프엔비와 협업해 의성 복숭아를 가공한 여름 음료 베이스 리얼 트렌드 픽 3종 '리얼 후루츠·리얼 베이스·냉동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흥국 에프엔비는 청량음료, 과즙음료 등 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자체 브랜드 제품만 2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호텔, 레스토랑, 카페에서 이용되는 과일 농축액 시장 점유율 약 40%를 자랑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의성군이 ‘리얼후루츠·리얼베이스·냉동슬라이스’를 출시했다. [사진=의성군청]

이번 협업은 금성면 하리리에 위치한 복숭아 가공업체 사회적 기업 무릉도원 영농조합 법인이 흥국 에프엔비와 올해 100톤의 복숭아 음료 베이스 납품 계약을 하게 되면서 성사되었다.

출시된 리얼 트렌드 픽 3종은 전국의 카페 점주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자사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의 메인 배너에 웹 포스터가 올라가 홍보가 진행 중이다.

김주수 의성 군수는 "기후변화가 특히 농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군인 의성군은 1차 농산물의 유통 이외에도 2차 가공의 판로 확보에 있어 식음료계의 강자인 흥국 에프엔비와 같은 기업과의 협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