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불금불파 시즌2, 내달 6일 재개장

조근영 2024. 8. 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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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자원와 고유한 음식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가 9월 6일 하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상반기에는 우천 시 병영시장 장옥 사이를 활용해 행사를 했지만 하반기에는 장옥 사이마다 전구를 설치해 불고기 파티 분위기를 한결 살리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조산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기존 포토존도 새롭게 단장해 불금불파의 흥행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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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불파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지역 문화자원와 고유한 음식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가 9월 6일 하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불금불파는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 휴장했다.

군은 재개장 후에도 당분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행사 시간을 1시간 늦춘 오후 5시부터 개최하고 술과 음료의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양동이와 얼음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우천 시 병영시장 장옥 사이를 활용해 행사를 했지만 하반기에는 장옥 사이마다 전구를 설치해 불고기 파티 분위기를 한결 살리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조산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기존 포토존도 새롭게 단장해 불금불파의 흥행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 '병영 투어 1박2일 프로그램'을 텐트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제공하고 텐트뿐 아니라 개인 카라반까지 확대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가족 단위 고구마 캐기 체험도 추가해 자연과 함께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돼지불고기 구이뿐 아니라 관광객의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돼지고기 관련 메뉴도 선보인다.

임성수 강진군 인구정책 과장은 22일 "젊은 층을 겨냥한 EDM 공연을 중심으로 삼고 지역농산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공연 중간마다 내놓아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경제 행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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