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 안 한다" [공식입장]

강다윤 기자 2024. 8.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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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오늘(22일) 경찰에 출석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오늘 경찰 출석은 하지 않는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출석 일정 관련해서는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앞서 21일 한 매체는 슈가가 경찰 출석을 앞두고 일정을 조율해 왔고, 22일 출석해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경찰서에 비공개 출석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에 슈가의 경찰 출석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 용산경찰서에는 새벽부터 많은 취재진이 모였다. 그러나 슈가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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