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 수출 2.3% 증가…화장품 수출 반등

민소영 2024. 8.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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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최근 수출 부진을 보였던 제주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달 반등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올해 7월 제주 수출이 1천342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장품은 최대 시장인 베트남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타이완과 미국, 중국 수출도 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주 1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홍콩과 타이완, 태국 수출 급증에 힘입어 전년보다 9.1% 늘었고, 수산물 최대 수출품인 넙치를 비롯해 조개, 기타 어류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지난달 농산물 수출은 1년 전보다 39.7% 감소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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