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연 3.5% 유지, 13차례 연속 동결…부동산 오름세 영향

장연제 기자 2024. 8.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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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전망치 기존 2.5%에서 2.4%로 0.1%P 낮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국내 부동산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5월 경제전망이었던 2.5%에서 석 달 만에 0.1%포인트 낮춘 겁니다.

한은은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0.1%포인트 낮춰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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