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미국·캐나다 이주 목적 일부 아시아인 입국 제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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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미국이나 캐나다로 이주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국을 찾는 일부 아시아인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각 21일 브라질 법무부가 오는 26일부터 이런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이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 조사 결과 아시아계 이주민 중 일부가 상파울루 공항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구입한 뒤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브라질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로 입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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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미국이나 캐나다로 이주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국을 찾는 일부 아시아인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각 21일 브라질 법무부가 오는 26일부터 이런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자가 없는 아시아계 여행객들은 다음 주부터 비행기로 여행을 계속하거나 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만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돼있는 아시아 국가와 미국, 유럽 국적 출신 여행객에는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번 조치는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 이주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는 보고에 따른 것입니다.
AP통신이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 조사 결과 아시아계 이주민 중 일부가 상파울루 공항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구입한 뒤 연결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브라질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로 입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70% 이상은 인도나 네팔, 베트남 국적으로 주로 브라질 서부 아크레주를 통해 페루, 중앙아메리카 등을 거쳐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베트남과 인도에서 온 일부 이주민들은 아마존을 통과하는 위험한 경로를 택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법무부는 다만 현재 상파울루 국제공항에 머물고 있는 500여 명의 이주민에게는 새로운 지침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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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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