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커머셜, 파라과이로 전기버스 첫 수출…아태시장 공략 박차

김보경 2024. 8. 22.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모빌리티(KGM) 친환경 상용차 자회사인 KGM커머셜(KGMC·옛 에디슨모터스)은 KG그룹 편입 후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KGMC의 첫 수출국은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 파라과이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하게 됐다.

KGMC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도 조성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전기버스 5대 수출…현지 정부와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KG모빌리티(KGM) 친환경 상용차 자회사인 KGM커머셜(KGMC·옛 에디슨모터스)은 KG그룹 편입 후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KGMC의 첫 수출국은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 파라과이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하게 됐다.

KGM 커머셜, 전기버스 해외 첫 수출 [KGM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수출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올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이다.

KGMC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도 조성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의 하나로 회사는 방한한 파라과이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부 장관과 후스또 사까리아스 이타이푸발전소 사장 등을 지난 20∼21일 경기도 평택 KGM 본사와 전북 군산 KGMC 공장에 각각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KGMC는 국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발전 경험과 파라과이 자동차 산업 정책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회사는 파라과이 현지에 전기 좌석버스가 인도되는 오는 11월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1호차 인도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이번 파라과이 수출을 발판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