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신약 개발용 나노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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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나노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최근 주목받는 오가노이드칩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은 나노 반도체 및 응용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나노 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팀은 '반도체 기반 500nm급 다중 나노센서를 이용한 오가노이드 평가용 칩 개발' 과제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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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가 나노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최근 주목받는 오가노이드칩 개발에 나선다.
부경대는 임효령 교수(휴먼바이오 융합 전공)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반도체 글로벌 첨단 팹 연계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 반도체 및 응용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나노 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팀은 '반도체 기반 500nm급 다중 나노센서를 이용한 오가노이드 평가용 칩 개발' 과제를 주관한다.
이 연구는 뛰어난 신진·중견 여성 연구자들이 협력해 반도체 공정 기반 나노 바이오센서를 국가 첨단 전략 기술 분야에 응용하고, 사업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생체 조직칩을 뜻하는 오가노이드칩은 반도체 미세 가공기법을 사용한 칩 위에 인공 장기를 배양해 체내 장기의 물리적·생리적 환경 분석 및 질병 모델링이 가능해 신약 개발 분야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오가노이드칩 기술을 활용하면 질병 조기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 절감, 동물 실험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동물 복지 향상, 생명과학 및 첨단 제조 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다양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으로 약물 반응 조건과 시간에 따른 다양하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실시간, 다중 검증이 가능한 오가노이드 평가용 칩을 개발할 계획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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