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신약 개발용 나노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추진

신정훈 2024. 8. 22.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경대학교가 나노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최근 주목받는 오가노이드칩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은 나노 반도체 및 응용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나노 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팀은 '반도체 기반 500nm급 다중 나노센서를 이용한 오가노이드 평가용 칩 개발' 과제를 주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가 나노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최근 주목받는 오가노이드칩 개발에 나선다.

부경대는 임효령 교수(휴먼바이오 융합 전공)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반도체 글로벌 첨단 팹 연계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 반도체 및 응용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나노 반도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팀은 '반도체 기반 500nm급 다중 나노센서를 이용한 오가노이드 평가용 칩 개발' 과제를 주관한다.

이 연구는 뛰어난 신진·중견 여성 연구자들이 협력해 반도체 공정 기반 나노 바이오센서를 국가 첨단 전략 기술 분야에 응용하고, 사업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생체 조직칩을 뜻하는 오가노이드칩은 반도체 미세 가공기법을 사용한 칩 위에 인공 장기를 배양해 체내 장기의 물리적·생리적 환경 분석 및 질병 모델링이 가능해 신약 개발 분야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오가노이드칩 기술을 활용하면 질병 조기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 절감, 동물 실험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동물 복지 향상, 생명과학 및 첨단 제조 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다양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으로 약물 반응 조건과 시간에 따른 다양하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실시간, 다중 검증이 가능한 오가노이드 평가용 칩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s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